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의 정치 인생과 철학,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담은 단독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를 오는 4월 15일 출간한다. 이는 8년 만에 발표하는 단행본으로, 오늘(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 전 대표가 겪은 정치적 순간들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대한 사건들을 그 자신의 시선으로 조명한 책이다. 책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기점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섯 개 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당시 발표했던 성명서, 기자회견문, 최고위원회의 발언 등을 정리하고, 짧은 소회와 함께 재구성된 인터뷰 내용을 통해 사건의 내막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저자 이재명 대표 따르면,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을 역사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말에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내란을 진압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한 지금, 국민과 함께 만드는 나라의 미래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또한 이 전 대표의 개인사도 함께 담겼다. 소년공 시절부터 정치 입문, 당대표로서의 소회, 예기치 못한 피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건까지 그의 삶을 관통하는 위기와 극복의 경험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국민을 믿고 걸어온 길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으며, 이 책이 정치인 이재명의 성장사로도 읽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135×205 크기의 신국판 변형으로 총 308쪽이며, 정가는 22,000원이다. ISBN은 978-89-97780-6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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